정보마당

onion 작성일 25-04-03 조회1

EU "단결된 방식으로 대응해야"…중국 "이익 수

EU "단결된 방식으로 대응해야"…중국 "이익 수호 위해 필요한 조치"日 이시바 "유감스럽고 원치 않는 일"…영국·호주 등은 '신중' 모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한 서류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서울=뉴스1) 이창규 김지완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고한 대로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기본관세 10%를 비롯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대상 국가만 185개국에 이른다. 유럽연합(EU)과 중국 등 관세 대상에 오른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보복 조치에 나설 것을 시사하면서 사실상 글로벌 무역전쟁이 막을 올렸다. 일부 국가는 자국이 입을 피해를 우려해 보복에 신중한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관세율은 기본관세인 10%를 최저로, 상대국에 따라 최대 50%까지 부과됐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후 TV 성명을 통해 "복잡성과 혼란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헤쳐 나갈 명확한 길이 없다"며 "미국의 모든 교역 파트너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철강 관세에 대응한 1차 대응 조치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우리의 이익과 산업을 지키기 위해 추가 보복 조치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베른트 랑에 유럽의회 국제무역위원장은 "이번 관세 조치는 정당하지도, 합법적이지도, 비례적이지도 않은 행위"이라고 비판했다.유럽의회 최대 정당인 유럽국민당(EPP)의 국제무역 대변인인 요르겐 와르본은 "친구가 깡패처럼 행동할 때 침착함을 유지하기란 어렵다"며 "이 조치는 수 세기 동안 유지되어 온 대서양 관계에 타격을 주는 일로 우리는 무역 역사상 중대한 전환점에 있으며 지금이야말로 유럽연합이 단결된 방식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중국은 자국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대응 조치에 나설 뜻을 명확히 밝혔다.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중국은 이에 단호하게 반대하며 자국의 정당한 이익을 확고하게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발 관세 전쟁을 계기로 중국이 아세안, 유럽연합(EU) 등과 가까워질 기회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일방적 괴롭힘 행위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분명히 알고 있다"며 가능성을 닫EU "단결된 방식으로 대응해야"…중국 "이익 수호 위해 필요한 조치"日 이시바 "유감스럽고 원치 않는 일"…영국·호주 등은 '신중' 모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한 서류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서울=뉴스1) 이창규 김지완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고한 대로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기본관세 10%를 비롯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대상 국가만 185개국에 이른다. 유럽연합(EU)과 중국 등 관세 대상에 오른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보복 조치에 나설 것을 시사하면서 사실상 글로벌 무역전쟁이 막을 올렸다. 일부 국가는 자국이 입을 피해를 우려해 보복에 신중한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관세율은 기본관세인 10%를 최저로, 상대국에 따라 최대 50%까지 부과됐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후 TV 성명을 통해 "복잡성과 혼란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헤쳐 나갈 명확한 길이 없다"며 "미국의 모든 교역 파트너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철강 관세에 대응한 1차 대응 조치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우리의 이익과 산업을 지키기 위해 추가 보복 조치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베른트 랑에 유럽의회 국제무역위원장은 "이번 관세 조치는 정당하지도, 합법적이지도, 비례적이지도 않은 행위"이라고 비판했다.유럽의회 최대 정당인 유럽국민당(EPP)의 국제무역 대변인인 요르겐 와르본은 "친구가 깡패처럼 행동할 때 침착함을 유지하기란 어렵다"며 "이 조치는 수 세기 동안 유지되어 온 대서양 관계에 타격을 주는 일로 우리는 무역 역사상 중대한 전환점에 있으며 지금이야말로 유럽연합이 단결된 방식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중국은 자국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대응 조치에 나설 뜻을 명확히 밝혔다.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중국은 이에 단호하게 반대하며 자국의 정당한 이익을 확고하게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발 관세 전쟁을 계기로 중국이 아세안, 유럽연합(EU) 등과 가까워질 기회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일방적 괴롭힘 행위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분명히 알고 있다"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