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연간 적정 변호사 배출수는 아무리 높게 잡아도
성범죄변호사 1천200명 남짓"이라며 "현행 심의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김형준 변협 감사는 "높은 능력의 자격을 가진 사람을 배출하는 것이 본질이지 낮은 자격을 갖춘 사람들 양산한들 누가 좋겠느냐"며 "변호사 수는 전혀 모자라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변호사의 과다 공급은 결국 변호사를 사자보다 무섭게 만든다"며 "굶주린 사자보다 무섭게 변호사들이 국민들을 먹어 치워 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김 회장과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변협·서울변회 간부들과 일반 변호사 등 주최 측 추산 약 300명이 참가했다.